날적이 2008. 12. 15. 07:32

2008 대통령기.


2008년 대통령기 시합에 갔다왔습니다.

작년엔 직접 뛰었지만 이번엔 코치로 가게 되었습니다.

아직 미숙한 점도 많지만, 그래도 이제 많이 베테랑이 되었습니다.

참 뒷배(코치)를 보면서 하고 싶은 말은 단 하나였습니다.

하철X 심판 이 ㄱㅅㄲ.

정말 저번 시합에도 때려죽이고 싶었는데, 이번에도 정말 쩔더군요.

완전 지 맘대로, 내가 심판 시험 1급 통과해서 심판하던가 해야지.

아우 짜증나. 심판이 아무리 대우 못받고 일한다고 해도, 편파판정하면 됩니까?

말하면 나만 속터지는 거고, 맨날 시합장에서 볼건데, 서로 얼굴 붉히면 나만 손해고,

어쨋든 시합은 잘 끝나 금 1개 은 1개 따서 돌아왔네요.

돌아오면서 신당동가서 떡볶이를 먹었습니다.

신당동떡볶이는 역시 마복림 할머니네가 가장 맛있기에 거기 가서 먹었습니다.

저번에 갔을 땐 몰랐는데, 사람이 심각하게 많더군요.

어우 깔려죽는 줄 알았음. 들어가기 전에 밖까지 줄이 길게 늘어져 있더군요. ㅎㅎ

10명 정도였기 때문에 각각 찢어져서 먹었습니다. 양이 엄청 많았는데. 불과 10여분만에 싹 먹어버렸군요.

아 비결이 뭘까? 할 정도로 소스가 궁금하더군요.

맛있게 먹고 집에 와 쓰러졌습니다.

관장님이 가장 고생하셨는데, 저 집에까지 태워주시느라 고생하셨네요.

아... 왜이렇게 요즘 피곤한지.

보약이라도 좀 먹어야 할듯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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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적이 2008. 12. 13. 04:30

캬악~!

용돈 받은 날 모든 돈의 사용처가 정해짐.

흑흑... ㅜㅜ

핸폰 할부요금 걍 완납하기로 했다.

핸폰 할부 꼬박 만 삼천원씩 나오는거;;

만 삼천원만 안 나오면  삼만원대인데;

어짜피 나야 질러 족이니까.

있는 만큼은 미리 다 쓰는 거.

아 이번달도 궁핍하겠다.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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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적이 2008. 12. 12. 05:10

그냥 바보같다.

바보같아...

잘할수 있는데.

게을러

바보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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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적이 2008. 12. 10. 19:44

회귀.

잠잠해졌던 마음의 폭풍을

다시 일깨워야지.

바닥에 눕혀놓았던 의식을 세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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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적이 2008. 12. 10. 03:41

무한도전을 보고 필을 받았다!!!

나도 다음해 달력 만들려구~~ 매달 한번씩 특징적인 사진을 찍을 생각이다~

컨셉 잡아야지~

사실 달력 핑계로 여행다닐려는 속셈이긴 하다만 쿄쿄.

자 그럼 일단 1월달은 어디로 갈까!!!

(1월달 제주도가기로 해서 제주도 예약된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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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적이 2008. 12. 8. 23:31

정말 자전거 도둑 짱인듯.

잠깐 성안고 앞에 대놓은 그 새를 못 참고

자전거 자물쇠를 뜯어갈려고 노력을 한 흔적이 보이네요.

"정말 걸리기만 해봐 죽여불랑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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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적이 2008. 12. 8. 03:17

원곡동을 잠깐 구경 갔다왔습니다.

여자친구가 너무 바빠서 요즘 제대로 보기도 힘들더군요.

전화 통화로 속도 안좋고, 집에 볼일도 있다고 하길래 뭘 해야 하나 생각 좀 하다가,

일단 안산역에서 조금 기다렸습니다.

뭘 먹기도 그렇고 영화를 볼수도 없는 상황에서

마침 맞은편 원곡동 외국인 거리가 보이길래 잠깐 둘러봤습니다.

처음 보는 음식과 외국인으로 넘쳐나는 것이 정말 다른 동네에 와 있는 거 같더군요.

일단 구경을 하다가. 여자친구가 끝났다고 하길래 일단 안산역으로 오라고 한다음 구경을 시켜줬습니다.

여자친구가 송화단 이라는 것을 사고 싶다고 하길래 마침 중국 식품점도 보이고 해서 들어갔습니다.

여자친구가 송화단(피단)을 보고 있는 사이 잠시 주류쪽을 보니 중국술이 아주 다양하더군요.

칭타오 맥주도 있어서 하나 사보고 싶었지만, 돈이 없는 관계로 참았습니다.

다음에 와서 좀 사가지고 가야겠더군요.(특이한 맥주 마시는 취미가 있어서요 ^^)

즐겁게 구경을 한뒤에, 원곡고를 찍고 라성 호텔쪽으로 가서 베스킨 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헤어졌습니다.

나름 즐거운 데이트 했네요.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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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적이 2008. 12. 6. 20:22

어제 사은회였습니다.


수원에 있는 칭기즈 칸이라는 곳에서 식사를 했어요.

교수님도 네분이 오셔서 즐겁게 식사를 하고 가셨네요.

교수님들 선물로 목도리를 해드리고

한참 동안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참 어처구니 없는게

교수님들과 가장 안친한 나의 앞옆으로 교수님이 앉아 당황했습니다.

"난......

난 그냥 밥 먹으러 갔을 뿐이고!

교수님 앞옆에 앉으셔서 땀이 났을 뿐이고!

밥은 먹고 싶었을 뿐이고, 그래서 밥만 계속 먹었고!

한시간 반동안 계속 말도 안하고 먹는 날보면 교수님 경악했을 뿐이고!

신기해 했고, 난 당황했고! 엄마 보고 싶었을 뿐이고!"

암튼 열심히 먹기만 했네요.

사람들이 전부 경악 했습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그래도 전보단 적게 먹는 거였는데....
 
암튼 6만원 낸 거 다 뽑았네요.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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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적이 2008. 11. 28. 01:31

바른생활 사나이 프로젝트 3일차.

6점.

아침 7시에 일어나 운동하고 아침밥 만들어 먹고 학교 가서 수업 잘 듣고 돌아오는 길에 운동하고

운동 끝나고 여친님 얼굴 잠깐 보고 집으로 도착하니 11:50 완벽하진 않지만, 요 근래 살았던 것 중에 가장 보람찬 하루.

그래도, 아직 너무나 미흡해......

6점에서 10점으로 올라가기 까진 험난한 길이 예상.

내일은 좀더 몸을 혹사시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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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두시간 잤는데, 꿈에서 There 만든 친구가 후속작인 There II를 만들었음...

거기에서 내가 게임 모델 이었음...

그거 극지대에서 살아남는 게임인거 같던데, 은근히 어울리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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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적이 2008. 11. 27. 10:13

바른생활 사나이 프로젝트 2일째..

평가 1점.

한거 없고 잠만 자고, 제대로 한건 운동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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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