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09. 6. 21. 11:13

목욕하다가 문득 떠오름..

욕조에 몸을 담그고 잠깐 눈을 감고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이전에 무신님과 이야기 했던 내용이 생각나

고심을 했었다.

무술이 무엇이냐는 것에 대해

무신님은 달리는 것이라던가 명상하는 것같은 것과는 다른 것이라고 이야기 하셨다.

그때 예를 들은 내용과 그때 나온 내용을 종합해서 생각해봐도 뭔가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너무 많이 들었다.

그래서 오늘 곰곰히 생각해 본 결과

무술이라는 것은 지키는 기술이라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저런 예시를 들어보면

내가 겨루기를 하는 것도 내가 가진 기술을 지키고 좀더 발전 시키려고 하는 것이고.

호신을 하는 것도 나를 지키려고 하는 것이고

전쟁을 하면서 우리편을 보호하는 것도 지키는 기술이다.

거기에다가 여기에 멈추지 않고 그런 기술들을 가다듬는 것을 무술의 수련이라고 할수 있을거 같다.

이게 나의 생각이다.

아마 이게 다가 아니라 좀더 발전시켜야 겠지만.

왠지 하나를 정립했다고 생각하니 후련하다.

아마 다른 사람들은 또 다른 말을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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